겨울맞이#4
KENWOOD
경상도
18
10,093
2006.12.21 09:30
예감 -류인서-
왜 가슴보다 먼저 등 쪽이 따스해 오는지, 어떤 은근함이 내 팔 잡아당겨 당신 쪽으로 이끄는지, 쉼표도 마침표도 없는 한단락 흐린 줄글 같은 당신 투정이 어여뻐 오늘 처음으로, 멀리 당신이 날 보았을지 모른다는 생각 했습니다 우주로의 통로라 이른 몇번의 전화는 번번이 그 외연의 광대무변에 놀라 갈피없이 미끄러져내리고, 더러 싸르락싸르락 당신의 소리상자에 숨어 있고 싶던 나는 우물로 가라앉아버린 별, 별이 삼켜버린 우물이었지요 별들은 불안정한 大氣를, 그 떨림의 시공을 통과하고서야 비로소 반짝임을 얻는 생명이라지요 벌써 숨은 별자리라도 찾은 듯한 낯선 두근거림, 어쩌면 당신의 지평선 위로 손 뻗어 밤하늘 뒤지더라도* 부디 놀리지는 마시길, 단호한 확신이 아닌 둥그렇게 나를 감싼 다만 어떤 따스함의 기운으로요.
그람 이때까정 본것은 찍은게 아니라능 ㅎㅎㅎ
사과장수님....크으...짜빠뜨리셨구려....emoticon_005
그저 등때기 따따시해지는것은
사랑한 사람을 엎었기 때문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
왠지.... 며칠동안 보면서 그런생각이........
음..벌써..갱년기..=3=3=3=3==3=3=3=3=3 철퍼덕 @ㅠ@
걍 해본소린디..... emoticon_009
근다고... 역정을.... emoticon_008
=3=3=3=.emoticon_101=3=3=3=3==3emoticon_0083=3=3==3emoticon_105
우물로 가라앉아버린 별
아주 마음에 드는 대목^^
올리는 사진이랑,,,시의 출처에 대해서는 수없이 밝혀왔던 바인데,,,
아침부터,,,뜬금없는 소리를 하시오,,,
와 ~ 머쩌요 ~ 이뻐요... 글이 참 ~~! 감미로와요 ....
이케 댓글냉기시는분 ....... emoticon_016
emoticon_048 피익 ~~
아프로 직접 사진찍고... 직접 쓰시오 ~~ 에헴 ~!! emoticon_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