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말입니더~ㅋㅋ
박소연
충청도
31
15,562
2005.06.03 09:55
어제 제가 충동구매로 바닐라비에서 운동화를 하나사고
살땐 좋았는데 뒤에 반응들이 신발은 참이뿐데~
가격이 넘 쌔다는둥(12만원 조금 넘죠??)
신발높이가 넘 높다는둥
그래서 칭구한테 보여줄라구 칭구집근처로 갔드랬죠~^^
칭구반응도 그렇더라구요~~
아흑... 어쩌나.... 어떻해야죠???
두번째사건은
실장님이랑 같이 일하는 삼실언니랑 저랑 이렇게 셋이
술한잔 하러 갔습니다~
회사근처에 만남의 광장이라는곳...
거긴 첨 가봤는데
다 뻥뚤린 마차식이여서 머~ 시원하고 좋았습죠~
셋이 수다 엄청떨면서
소주 2병째 들어갈때쯤!
어디서 키만 멀때같이 큰 남자하나가 다가 오데요~
정말 퐈였슴당~~~
그러더니 자기네가 술값다 내줄테니깐 여기서만 같이 놀자는~~
미챠~ ㅡ.ㅡ+
내가 또 성격자체가 투덜이다보니
글구 막내여서 한마디 했습죠~
"정말정말 완전 싫거등요????!!!!"
그래두 완강합니다~
지들 테이블로 안가는거심..
우린 무시하면서 다시 술을 일잔했습죠~
그러더니 인사를 90도로 하곤 가데요?
그뒤로 둬잔 먹었을까???
또 단 한눔이 오는게 아닌가~
제가 또 한마디 했죠~
"아까 그 테이블 아녜요??"
맞다네요~
또 말했죠~
"정말정말정말정말 완전 싫거등요!!"
긍데두 안가구 자리에 앉는게 아니겠어요~?
술한잔씩만 따라주고 가겠다는것!
글서 울대빵!
실장님이 일잔했습죠~
그러더니 지두 달라네???
글서 실장님이 줘죠~
그러더니 우리가 무시하니깐
술병을 들구 사라지네??
울 실장님왈~
"술병을 주고 가셔야죠~"
ㅋㅋㅋㅋ
글서 술 하나 껑짜루 먹었죠~하하
긍데 또 시간이 지났을까~
아까 첨에 온 그넘이 오는거 아닙니ㄲK~
이번엔 디카 가꼬 와서는
기념촬영을 하자는....켁~~
정말 퐈~!!!야!!!
그러더니 들이데는거예요~
매니져~~~~ 매니져~~~~~
이사람좀 어떻게 해보라구!!
매니져랑 실랑이 끝에
딴태이블 여자들이랑 합석해서 놀더니
그사람들 조용히 사라지데요??
아흑... 어제 정말....
옆 테이블에 나보다 한참 어려보이는 아쌔끼들이..
얼굴 빤히 쳐다보믄서 웃고있는게 아닌가....
진짜 성격같아서는
"야!! 멀봐!!!"
이랬을건데...
요즘애들 무섭자나요~
ㅠㅠ
그러다 딴 술집가서 일잔 더 하구
집에 귀가했죠~
근데....ㅋㅋㅋㅋ
택시안부터 기억이 안나요~ ㅡ.ㅡ+++++
발찍아!!!
역시 내 동생이다.
너나 나나 이땅에서 살아가기 참 힘들다...그치?
-,.-;;;;
분위기가 심상찮은데...
퍼하하하하ㅋ
호명행위 인간으로서 존재감을 느끼게 해주는..
고딩때 배운게 기억나네여 ㅋㅋㅋ
이쁘다 소린 나 혼자만으로 족하니..
넌 참아조...알아찌? 푸하하...
내 미모 반 따라 오믄
그때 글 다시 올리라..ㅎㅎ
머꼬왔습니다..., 어 할말이,,, 생각나라(음따)..., 사랑합니다..음음.
희정이 아버님 조카한테 이쁘단 예기해도 모자랄텐데 ~
거울을 보라구...음 우리쑤바조카 오면 이쁘다구 함 해주쇼..,
징짜 해보자는 거지??????
놀이 공원 놀러가구 싶당
삼
촌
주
거
쓰!!!!
왠만하믄 참겠는데... 하하하
나청주 안가 동생..^^
삐삐 스타일 구두 ~ 미리내 님두 삐삐스타일 ~
나두 삐삐가 좋 아 요.
한달용돈이6만원...emoticon_101
바릴라비신발 이쁘던데......
글구 헤이삼춘!! 결혼했음 삼춘이제~
무신... 옵X??????ㅋㅋㅋ
당치두안은말씀~
어때 잘신구 있어요????????
나도,,,그거 샀소,,푸하하하
그래도 같은 남자로 헌팅에 실패했을때의 기분을떠올리믄...ㅜ.ㅜ
넘 불쌍해서... 나두모르게...^^ 크하하
헤이삼촌까정.... 아흑..ㅠㅠ
이 서러븐 인생아~~
내가 술낌에 눈에뭐가 쒸였던거 같소...emoticon_014
그자리에 나만 있었던것두 아닌데...ㅠㅠ
상큼하고하다못해깜직하시어서....emoticon_004
화랑님.....
그게 요점이 아닌디.... 하긴 저글에 무신 요즘이 있겠슝~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