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고령에 다녀왔습니다,,,
저희 장인장모님의 고향이자,,,
장모님 아버님의 고향,,,한평생 몸담고게신 삶의 터전,,,
할아버님,,,건강이 안좋아지셔서 병원에 입원하신지 언한달째,,,
어젠 병원생활이 마니 답답하셨는지,,, 고향의 산바람 그리우시다며,,,
장인장모님이랑,,,처제식구,,,저희식구가 할아버님을 모시고,,,할아버님의 고향,,,
할아버님이 한평생 몸담고 게신 가옥의 뒷산에 맑은 공기 마시러 올라갔습니다,,,
한평생 매일같이 집뒷편 산능성이를 걸어서 다니셨던 할아버님,,,
마니 쇠약해지신 기력에 잘걷지를 못하시어,,,
이번만큼은 차에 몸을 맡기어 올라가셨습니다,,,
참 좋아하시더군요,,,어쩌면 마지막이 될지도 모를 고향 나들이길을,,,
저 장가가기전 첨으로 인사드리러 갔던 날이 생각나네요,,,
손수키우신 감자를 맛나게 삶으시어 저의 손에 쥐어주시던,,,너무나도 인자하신 모습이,,,
할아버님,,,기력회복하시어,,,좀더 저희들곁에,,,환한미소지으시며,,,머물러주세요,,,
첨부한 사진은 할아버님의 사위되시는 저희 장인어르신이 직접 찍어드린 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