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도 안오고... 에효
시실리안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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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04 00:10
키우던 고양이도 몇일전에 창문넘어 집을 나갔습니다.
참 사려깊은 고양이었는데...
한달여동안 일로는 힘들고 소중하게 생각했던것들을 많이 잃었네요.
이젠 집에 정적만이 흐르고 조용하게 혼자서 깊히 생각도
하게끔 되었습니다. 고민참 많은 나이역시 제 나이때쯤이 아닐까생각합니다.
인생의 전환점이란거... 결정과 생각으로 한 사람의 인생이 바뀌는게죠.
어쩌면 다시 고베팅의 카드을 하러 가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선택에 있어 후회는 안남겼으면 좋겠네요 ^^
그래도 쉴수있는 곳(여기)에서 기분도 많이 풀고 수다도 떨면서 즐거움을 찾네요.
암튼 잘러갈렵니돠~ 잘들자세요~
다시 맘바껴씁니다. 바까퉤 나가서 오뎅몇개 찝어먹어야지~
오호홍~ 닭꼬지도 먹어야징
제가 혼낼때도 손톱하나 안내밀었던 여아였는데..
슬프다가도 웃고.. 웃다가도 울고...... 그래서 재밌는거져...
슬프기도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