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었던 어제 -0-a
김소희
일반
12
4,406
2007.02.09 10:33
어젠, 계획에도 없던 외근....
거래처분들이랑 미팅하러 강남으로 사부작사부작..
열심히 걸어서 미팅하고,
간김에 다른 거래처도 들러서 찾아가는 서비스 한번 보여주고;;
그리고, 사무실분이 상을 당하셔서 병원으로 갔었더랬지요..
고속터미널 경부선에서 갔으면 일직선인것을 ㅜ
호남선에서 내려서 ㄷ 자로 뱅뱅 돌아서 병원 입성...
계획에 없던 외출인지라,
굽높은 부츠 신고 하루죙일 걸었더랬습니다..
발바닥에 불나고; 운동화신고 걷는데도 너무 아파요; 흐엉 ㅋ
여차저차 힘들게 집근처 지하철역에 도착했는데...
에스컬레이터 타고 밖으로 나오는 길에서 그만 ...
무릎꿇고 참 예쁘게도 넘어져버렸더랬지요..ㅜ_ㅜ;
치마입고있었는데 철푸덕~ 안넘어진것만도 다행이라고 생각하고싶지만 ㅋㅋ
양쪽무릎 멍들고 발목 붓고;;;
완젼 난리났답니다 ㅎㅎ
챙피해 죽는줄알았어요ㅜ_ㅜ;
조심해서다녀야겠어요 좀;;;;;
저도 님과 비슷하게 지하철 계단에서 넘어진적있었는데요
아픈것보담은 *팔려서리 ㅡㅡ^
냐하하하하하 -0- 강철체력이라 금방 나아요~ 워낙 회복이 빨라 다들 악마의자식이라고;;
아직도 고생하자나요~ 힐도 못신어여~ 힐신고 싶음 빨랑 치료 받아요~
멍든곳엔 퐈스...........입병엔 오라버니를............
"우엉우엉ㅜ" 이러면서 재빠르게 일어나, 눈앞에 보이는 피씨방으로 돌진;;;ㅋㅋㅋ
밀려오다 밀려가다(밀레오레)에서..
완전 대짜로 자빠진적이 있었소...-_-;;;
당황하는 현진쓰를 냅두고..
후딱 인나서 혼자 조낸 도망쳤던 기억이....=,.=;;;;
다행히 살짝 까지고 피는 안났답니다 ㅎㅎ
아프진 않으니 그냥 두려구요^^; 침 무서워요;;;;ㅋㅋ
아하하하하 무릎보호대 ㅜㅜ; 고뱅이가 무릎꿇는건가? 그런것같아요 제생각엔;;ㅋ
퀵싸비스들이 착용하고 다니는 무릎보호대라도.....
발목은 한의원가서 침맞으세요...
흉지지않게 연고 발라주시구요~
아~! 토마토맥 회원분이셨군요~ 어제 지하철역앞에서 넘어지신거 뵌 같아요~(뻥)